2019년 4월 Tokyo MX에서 방영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고토게 코요하루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다이쇼 시대, 가난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카마도 탄지로. 설이 오기 전에 숯을 잔뜩 팔아 가족들을 배불리 먹여주고 싶었던 탄지로는 혼자 마을로 내려가 숯을 판다. 다음날이 밝고 집에 도착한 탄지로는 가족들이 처참하게 몰살당한 모습을 보고, 유일하게 살아있던 여동생 네즈코를 구하기 위해 그녀를 의사에게 데려가려 하지만 네즈코는 이미 혈귀가 되어 있었다. 가혹한 운명의 사슬을 끊어내고 세상에서 혈귀를 멸하려, 지금 탄지로가 복수의 칼날을 높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