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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이 되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지! 장군신 최검은 차웅에게 신내림을 종용하지만 차웅은 신병에 시달리면서도 끈질기게 버틴다. 최검은 결국 대안을 제시하는데. 슬해가 담당인 시민경찰대에 들어간 차웅. 활동 모토는 "짧고! 굵고!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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