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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공격해도 아무런 상처가 나지 않는 란카이 앞에서 절망에 빠진 신. 이런 신에게 벽은 검이야말로 최강의 무기며, 마음먹기에 따라 무엇이든 없앨 수 있다고 말하는데... 한편, 신의 일행이 어서 좌승상에게 이기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영정일행 앞에는 어떤 사람이 나타나 분위기를 바꿔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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