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를 벗어나 군마현 후지오카시를 방문한 이노가시라 고로. 고로는 호텔과 볼링장이 합체된 비즈니스호텔의 소품과 관련된 상담을 받게 된다. 지방에 위치한 호텔이라 예산을 많이 쓸 수 없는 지배인은 고로가 저렴하면서도 근사한 아이디어를 내주기를 바란다. 일이 끝난 고로에게 지배인은 볼링을 치자는 제안을 하지만, 배고픈 고로는 그 제안을 거절한다. 음식점이 나타나길 바라며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고로의 눈에 한 마을 공장 같은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그곳은 뜻밖에도 중화풍 이름을 지닌 숯불구이 고깃집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