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군이 앞다투어 항복하기 시작한 전쟁 막바지, 윈터스 소령이 이끄는 506연대 2대대는 히틀러의 별장이 있던 베르히테스가덴을 향해 진격한다. 그곳에서 나치 고위간부가 남긴 수많은 전리품을 챙기게 된 이지 중대. 유럽의 전투는 끝났지만 태평양에서는 전투가 아직 계속 되고 있다. 집으로 돌아 가고 싶어 하는 이지 중대원들, 그러나 이들이 집으로 돌아 가기 위해선 전투에서의 공로와 부상 여부를 합산한 전역 점수가 필요하다. 이 점수를 쌓아 나가는 동안 중대원들은 사고로 죽거나 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