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로 나간 줄 알았던 영재가 방에 있자 반가운 지은. 하지만 영재는 지은에게 신경질만 낸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보자는 지은. 하지만 조류와 대화하지 않는다고 영재 또한 반박한다. 혼자 있을 지은이 걱정이 돼 찾아온 민혁. 민혁과 영재의 신경전이 펼쳐지고... 민혁과 나가려는 지은을 붙잡는 영재. 지은은 옛 생각이 나 민혁과 드라이브를 포기하고 영재와 풀하우스에 남는다. 지은이가 예쁘게 보이는 영재, 영재가 지은에게 입맞추려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