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탐정 사무소에 한 소녀가 찾아왔다. 히로타 마사미를 자처하는 그녀는 아버지인 겐조를 찾기 위해서 상경했다고 한다. 애완용 고양이의 이름을 듣고 경마장에서 겐조를 찾아내어, 사건은 끝난 듯했다. 그러나 그 뒤 마사미의 소식이 끊겼다. 그녀의 몸을 염려해, 겐조의 아파트로 갔더니 겐조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윽고 사무소 앞에 탐정이 나타나 히로타 아키라라는 남자에게서 같은 의뢰를 받았다고 듣는다. 마사미의 행방을 추적해, 호텔의 방에 도착해보니 거기에는 아키라의 시신이 있었다!! 일련의 살인과 떠들썩한 십억엔 강탈사건. 두 사건이 코난의 머릿 속에서 연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