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몽가를 잡은 아이리스는 서둘러 특별훈련을 시작한다. 그러나 막상 벨의 치라미와 시합을 하니, 지시도 하지 않은 “볼트체인지”로 다른 포켓몬과 교체해 버린다! 게다가 이 에몽가의 볼트체인지는 조금 특이해서 지우, 덴트의 포켓몬도 끌고 나올 수 있다! 모두가 당황해 하는 모습을 나무 위에서 재밌다는 듯이 바라보는 에몽가. 아무래도 꽤 장난을 좋아하는 성격인 것 같다. 헤롱헤롱을 사용하여, 수컷 포켓몬들을 뜻대로 하거나, 우는 시늉을 해서 미안하게 만드는 등 완전히 자기 멋대로다! 그러나 그런 모습을 유심히 바라보는 포켓몬이 있었으니...